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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식품 정보

탄수화물 섭취 현황 관련 질병 GI 지수

by 유영Y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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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빵
탄수화물-빵



탄수화물 섭취 현황 관련 질병 GI 지수

목차
1) 탄수화물의 섭취 현황 및 대사 과정
2) 탄수화물의 기능 및 관련 질병
3) GI 지수란?



탄수화물의 섭취 현황 및 대사 과정

탄수화물은 하루 필요 에너지의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주된 에너지 공급원입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아무래도 쌀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 외에도 라면, 국수, 빵, 뿌리채소, 사과, 설탕, 우유, 요구르트 등이 주된 공급원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디저트 문화가 발달함에 따라 밥과 빵 등을 한 끼니에 같이 섭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한국인의 1일 섭취량인 약 300g의 섭취량을 초과하여 충분한 양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기본 단위는 단당류이며, 단당류들이 다양하게 연결되어 이당류, 올리고당류, 다당류가 형성됩니다. 식품에서 볼 수 있는 탄수화물은 포도당, 과당, 맥아당, 유당 등으로 이루어진 단순 당질과 올리고당, 식이섬유 등의 복합 당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식품을 통해 여러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최종적으로는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소화 과정에서 단당류로 분해되어 소장 내의 점막을 통해 체내로 흡수되고, 이후 간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된 후 혈류를 통해 각각 조직으로 이동한 후, 인슐린의 도움을 받아 세포 내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 후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ATP, 즉 에너지를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필요량보다 과다 섭취 시에는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되어 공복에 분해되어 에너지로 사용하며, 그래도 남은 포도당은 체지방으로 저장되어 에너지 부족 시 분해되어 이용됩니다. 



탄수화물의 기능 및 관련 질병

탄수화물 1g 당 4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고, 흡수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에너지를 얻기 위한 효율적인 에너지원이고 할 수 있습니다. 적정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못하면 신체 조직의 형성과 유지에 사용되어야 할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먼저 쓰이게 됩니다. 특히 적혈구나 뇌의 경우에는 포도당이 주된 에너지원인데, 부족할 경우 근육이나 심장 등 여러 조직에서 단백질을 분해하여 포도당을 합성하기 때문에 충분한 탄수화물 섭취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인슐린이 충분하게 분비되지 못하거나 인슐린 수용체의 감도가 낮아져 혈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해 소변으로 배설되는 병입니다. 1형 당뇨(췌장에 문제가 있어 분비량이 매우 부족한 경우), 2형 당뇨(유전적 요인을 지닌 사람의 과식, 음주, 스트레스 등이 원인), 임신성 당뇨 등이 주된 원인으로, 단순히 당뇨만의 문제가 아니라 실명, 혈관 질환 등 무시무시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 환자의 경우 에너지 섭취를 줄이고 잡곡, 식이섬유 등의 복합 당질을 섭취하여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당불내증
유당을 분해하는 소화 효소의 결핍 또는 낮은 활성으로 인해 발생하며,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 내려가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어 가스, 복통, 장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선천적인 유당불내증 환자가 아닌 후천적으로 생기게 된 사람은 적은 양의 우유를 마시며 천천히 양을 늘려가다 보면 체내 유당 분해 효소가 다시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천적인 경우에는 어렵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 있는 유당을 제거한 우유나 산양유, 칼슘을 강화시킨 두유 등 대체품을 이용하는 것이 해결 방법 될 수 있겠습니다. 

케톤증
탄수화물 섭취가 극단적으로 부족하거나 당뇨로 인해 탄수화물의 체내 이용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에는 체지방이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데, 이때 체지방이 분해되고 대사 과정 중에서 혈액 속에 케톤체가 증가하게 되는 케톤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숨을 쉴 때, 아세톤 냄새, 다뇨,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적어도 하루에 밥 한 공기 분량은 섭취해야 예방이 가능합니다.

게실증
우리 몸의 장기의 벽 일부가 부풀려져서 형성되는 것을 게실이라고 합니다. 섬유질을 너무 적게 섭취했을 때 대변이 딱딱해지고 적어지는데, 배설을 위해 힘을 주면 압력이 가해지고 이에 따라 대장의 벽 일부에 게실을 형성하게 됩니다. 염증과 장 천공, 출혈을 일으키는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고령화가 될수록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자주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단, 일단 게실증이 발생하면 과도한 식이섬유의 섭취는 금물이며, 치료 후에 서서히 늘려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GI 지수란?

혈당지수[Giycemic Index], 줄여서 GI 지수라고 불리는데, 혈액 속 총포도당의 양을 100으로 보고,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액에 나타나는 포도당의 양을 상대비율로 환산하여 나온 값입니다. GI 지수가 높은 식품은 혈당을 많이, 빠르게 올리고 급격하게 떨어뜨리게 되는데, 반대로 GI 지수가 낮은 식품은 혈당을 천천히 변화시킵니다. 

GI 지수 높은 식품 - 백미, 흰 빵, 떡, 감자, 시리얼, 수박, 라면, 옥수수, 팝콘, 당근 등
GI 지수 낮은 식품 - 콩류, 우유, 사과, 바나나, 토마토, 귤, 양배추, 버섯, 미역, 포도, 고구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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