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영양성분 효능 양파를 썰면 눈물이 나는 이유
만능 식재료 양파
마늘만큼이나 한식에서 많이 쓰이는 식재료가 바로 양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양념장에 다져서 넣거나 썰어서 국에 넣기도 하고, 튀겨서 먹는 등 여러 조리법이 존재하고, 이러한 조리법에 따라 그 맛이 매우 다양해지기도 합니다.
양파는 100g당 35 ~ 40kcal로,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알리신 : 마늘과 양파 등에 존재하는 성분으로, 양파 속에는 알릴 프로필 다이설파이드와 더불어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혈관 속 혈전을 줄여주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퀘르세틴 : 혈관 속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체내 유해 산소를 제거하여 각종 염증 예방에 좋은 성분입니다. 열에 강한 특성을 가지며, 특히 양파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차로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 글루타티온 : 글루타티온은 글리신, 글루탐산, 시스테인이라는 세 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고, 간 속 지방의 분해를 도와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성분입니다.
- 이눌린 : 천연 인슐린이라고도 불리는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혈당 수치를 유지해주고,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이외에도 비타민B군, 비타민C, 엽산, 칼슘, 인,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어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좋은 양파 고르기, 보관법
양파를 구매할 때 껍질의 색이 선명하고, 잘 마른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살짝 만져 보았을 때, 무른 것은 피하고 크기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는 망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장기 보관하려면 박스에 넣고 양파끼리 닿지 않게 떨어뜨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까고 사용할 만큼 썰어서 지퍼백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조리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무르기 직전으로 상태가 좋지 않은 양파는 무른 부분까지 도려낸 후 통째로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면 비교적 오래 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양파를 썰면 눈물이 나는 이유
양파를 썰면 매운 냄새와 함께 눈물이 나게 되므로 요리를 할 때 힘든 과정이 바로 양파 썰기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눈물이 나는 이유는 양파 속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릴 프로필 다이설파이드라는 황 유기 화합물과 알리나아제라고 불리는 효소 때문입니다. 양파를 썰면 세포가 파괴되고, 이 성분들이 만나 휘발성 물질을 생성하게 되어 양파즙이 눈에 직접 튀지 않아도 눈물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눈 매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경을 쓰거나 초를 켜 두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지만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칼에 물을 묻힌 다음 양파를 써는 것과 날카로운 칼로 자르는 방법입니다. 매운 성분이 물에 용해되어 눈물이 나는 것을 줄여주고, 날카로운 칼로 빠르게 썰어내는 방법도 역시 효과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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