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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식품 정보

인공 감미료(대체 당) 종류 섭취 시 주의사항 간단 제품 리뷰

by 유영Y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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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도넛, 아이스크림, 쿠키, 케이크 등을 주식으로 섭취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음식들이 대부분 아주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 있어, 장기적으로 섭취 시 당뇨, 고혈압 등 각종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탕을 대체할 단맛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이에 따라 식품 회사들이 앞다투어 대체 당 찾기에 나섰고, 최근 인공 감미료가 함유된 당류 0%의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감미료
감미료



인공 감미료(대체 당)의 종류 섭취 시 주의사항


인공 감미료란, 화학적 합성을 통해 만들어낸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대사 되어 에너지를 내는 설탕, 과당 등의 영양 감미료와는 달리 체내에서 대사 되지 않는 감미료가 대부분이라 에너지를 내지 않습니다. 또한, 설탕에 비해 아주 적은 양으로도 강한 단맛을 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설탕을 대체하기 때문에 충치 예방 및 혈당을 올리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최근에는 혈당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며, 암 발생 위험도 인공 감미료를 섭취하지 않은 일반 사람에 비하여 13%나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니 너무 맹신하는 것은 좋지 않겠습니다.
또한, 과량 섭취 시에는 장내 미생물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복통과 설사, 복부 팽만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인공 감미료를 중심으로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말티톨 
설탕의 감미도 1을 기준으로 0.8~0.9 정도의 감미도를 가졌습니다. 최근 대체 당으로써 제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인공 감미료 중에서 혈당지수를 높일 위험이 가장 높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스파탐
감미도 200으로, 청량음료 등 다양한 식품에 사용할 수 있으나, 열에 의해 쉽게 분해되어 제과 제빵에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섭취 시 소량의 열량이 발생하지만 설탕에 비해 매우 적은 양으로도 단맛을 내기 때문에 걱정은 없겠습니다. 

알룰로스
0.7 정도의 감미도를 가지며, 무화과 등에 소량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대량 생산을 위해 효소를 이용하여 과당으로부터 인공적인 합성을 통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아세설팜 칼륨
감미도 200이고, 열에 강하며 주로 과자류, 캔디류, 건강기능식품에 수크랄로스와 함께 쓰이는데, 단맛의 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크랄로스
무려 600의 감미를 가지며, 설탕과 구조가 매우 흡사한 감미료입니다. 열에도 강하여 제과 제빵에 이용해도 좋으며, 제품에 세설팜 칼륨과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카린 나트륨
감미도는 300이며, 우리가 가장 익숙하게 들어보았을 인공 감미료지만 한때,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라고 잘못 알려져 부정적인 인식이 아직도 강합니다. 하지만 다시 안전한 물질로 입증이 되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단맛 뒤에 쓴맛이 있어, 포도당 등 다른 첨가물과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간단 제품 리뷰(직접 구매하여 먹어 본 제품)


1. 큐원 알룰로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표적인 알룰로스 제품으로, 알룰로스가 99% 이상이고 프락토올리고당이 함께 들어 있어, 100g당 30kcal로 10분의 1로 열량을 줄인 제품입니다. 혈당은 크게 문제 되지 않았지만 다른 감미료와 마찬가지로 장 컨디션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 탐스 제로(키위 사과맛, 오렌지맛, 레몬맛, 파인애플맛)
액상 알룰로스, 수크랄로스, 아세설팜 칼륨 함유
환타 음료수를 좋아했었는데 제로 칼로리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제품입니다. 맛은 일반 환타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뒷맛에 조금 텁텁함이 남는 것 같았습니다. 키위 사과맛은 인공적인 향이 조금 강한 듯했지만 상큼하고 차갑게 마시니 맛있었습니다. 

3. 쁘띠 몽쉘 제로 
말티톨, 수크랄로스, 아세설팜 칼륨 함유
당류가 0이고, 일반 몽쉘과 비교하여 크기가 작기 때문에 다이어트 간식으로 좋겠다 생각하겠지만 탄수화물이나 지방 함량이 낮은 것은 아니어서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대신 당뇨이신 분들이 가끔 간식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겉 부분에 초코가 감싸져 있지 않고, 알코올 비슷한 향이 나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 저는 매우 호인 제품이었습니다. 

4. 롯데 제로 후르츠 젤리 
몽쉘과 같은 감미료를 사용했으며, 기존 젤리류 대비 25%나 열량을 줄인 제품입니다. 젤리 외에도 쿠키와 카카오 케이크 제품도 함께 출시되었고, 제가 먹어 본 감미료가 들어간 제품 중에서 가장 일반 제품과 똑같았던 제품이었습니다. 키위 향, 복숭아 향 젤리가 들어있는데, 저는 복숭아 향 젤리가 더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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