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알레르기 유발 식품 증상과 관리법

알레르기-유발식품

식품 알레르기 유발 식품 증상과 관리법

식품 알레르기 증상

식품 알레르기란, 체내로 들어오는 세균 등의 외부 물질로부터 인체를 지키기 위해 항체로써의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면역글로불린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면역 이상 반응입니다. 특정 식품을 섭취하거나 접촉 시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이때 식품을 얼마만큼 섭취하고 접촉하는가는 크게 중요하지 않고, 아주 적은 양으로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주로 두드러기, 가려움, 구토, 설사, 복통, 피로감 등을 나타내어 결막염, 비염, 아토피 피부염, 기관지염과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식품 알레르기를 위험하게 보는 이유 중 하나는 아나필락시스 증상 때문일 것입니다. 이는 호흡 곤란, 쇼크 등 전신에 과민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빠른 응급처치가 없다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품 알레르기는 영유아에게 주로 나타나지만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혹은 특정 이유 없이 갑자기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고, 부모가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면 아이에게 유전될 가능성이 높으나 인체의 장 내의 환경이나 섭취하는 음식 등 다양한 요소가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식품 알레르기 유발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식품은 매우 다양하고, 하나의 알레르기부터 수십 가지의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 대상 식품으로는 새우, 오징어, 굴, 게, 홍합, 조개류, 고등어, 전복, 메밀, 밀, 대두, 땅콩, 호두, 잣, 알류(가금류의 알), 우유, 돼지고기, 쇠고기, 닭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변질 억제, 10mg/kg 이상 함유 시)가 있고, 이외에도 초콜릿, 시금치, 오이, 은행 등 다양한 식품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품 알레르기 관리법

자신이 어떤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식품을 섭취할 때 꼼꼼하게 확인하여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병원에 방문하여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어떤 알레르기에 취약한 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식품을 구매할 때는 표시 사항을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과일주스를 구매할 경우, 원재료 표시사항을 보면 '복숭아, 토마토 함유' 등 알레르기 표시 대상 식품을 별도로 표시해 두었으며, 다른 알레르기 유발 식품과 같은 제조시설을 사용했는 지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식당이나 대형 급식시설에서는 조리사, 영양사 등 음식을 제공하는 자가 반드시 사전에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체크하여 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