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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식품 정보

두부 영양성분 효능 두부를 얼리면 단백질이 증가할까?

by 유영Y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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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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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영양성분 효능 두부를 얼리면 단백질이 증가할까?





두부 영양성분 및 효능

좋은 단백질 급원인 두부는 100g당 약 85~95kcal로, 두부를 조각낸 모두부부터 연두부, 순두부, 건두부, 동두부, 유부, 두부피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약 8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단백질이 풍부하여 특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인 이소플라본, 칼슘, 인, 칼륨, 철분, 엽산, 마그네슘, 비타민 B군, 레시틴, 리놀레산, 사포닌 등 다양한 영양소를 지닌 두부, 대표적인 영양소의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이소플라본) -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천연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은 유방암 및 전립선암 등의 항암효과를 지녔으며, 뇌의 기억력 발달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며, 골밀도 유지에도 좋은 성분입니다.

레시틴 - 레시틴은 인지질의 하나로써, 세포막을 구성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성분입니다. 달걀노른자에 대표적으로 함유되어 있으나 두부에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인지질이란 중성지방을 구성하는 3개의 지방산 중에서 마지막 자리에 지방산 대신에 인산기가 붙어 있는 구조를 가지는데, 레시틴에는 글리세린 인산기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사포닌 - 노폐물 배출 및 지방의 산화 방지,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사포닌 성분은 인삼에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콩에도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두부 섭취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칼슘, 인, 마그네슘 - 골격과 치아 건강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뼈의 골밀도가 낮아지는데, 두부를 자주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B군(B1, B2, B6, 나이아신) - 에너지 대사의 보조 역할을 하는 효소로써 사용되어, 세포 관련 대사 및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기능 등을 합니다.





두부를 얼리면 단백질이 증가할까?

동두부, 즉 얼린 두부는 중국에서 두부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 왔다고 합니다. 두부를 얼렸다 녹이면 수분은 빠져나가고, 조직은 마치 해면 형태로 유지되어 쫄깃하고 독특한 식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두부를 얼리면 단백질이 많게는 5배까지 증가한다는 이야기를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엄밀히 따지면 완전한 사실은 아니라고 합니다.
얼린 두부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전체적인 무게가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 단백질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 함량의 비율이 조금 올라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양을 먹는다고 가정할 때, 얼린 두부 속 영양분이 더 응축되어 있으니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 중국 요리인 마라탕을 즐겨 찾는 이들이 많아졌는데, 얼린 두부를 넣어 먹으면 일반 두부보다 국물이 더 베어 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얼린 두부를 활용하여 육류 대신 이용하거나 샌드위치를 만들 때, 빵 대신에 사용하면 좋은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늘릴 수 있으니 활용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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