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변형 식품(GMO) 표시 제도 문제점
유전자 변형 식품(GMO)과 표시 제도
전통적인 방법은 식물의 한 품종 중에서 선택한 품종 간의 교배를 통하여 새로운 특성을 가지는 품종을 만들어내는 것인 반면에, GMO는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의 줄임말로, 생물체 유전자 중에서 유용한 유전자를 다른 생물체에 삽입하여 그 성질을 나타나게 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생물체가 병해충으로부터 강한 유전자를 지녔을 때, 이 유전자를 분리하여 옥수수 등 농산물에 삽입하면 새로운 품종이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식량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식량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전자 변형 식품의 경우 정부에서 안전성을 검증하여 입증이 되었을 때만 식품으로 사용이 가능한데, 우리나라의 경우 GMO 농산물인 콩, 카놀라, 옥수수, 면화, 사탕무 등을 수입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GMO 기술을 이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GMO 식품 표시제도'는 식품위생법, 축산물 위생 관리법 등에서 GMO 식품의 표시 대상, 표시 방법 등을 규정함에 따라 소비자가 이를 바로 알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농산물은 식약처에서 안전성 검사를 통해 승인할 경우에 표시해야 하며, 가공식품의 경우에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주 원재료로 사용하여 가공 후에도 그 변형된 DNA나 단백질이 남아 있는 경우에 표시를 하고 있습니다.
Non-GMO 또는 GMO-free 표시의 경우는 표시 대상 원재료의 함량이 50% 이상이거나 1순위로 사용된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근에 셀프 시료 채취 금지 및 불량 수입 검사 방지 등을 위해 GMO 완전 표시 제도를 주장하여, 전면적인 도입을 위한 국민 청원을 시작하는 등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GMO 식품의 문제점
GMO 기술이 인구 증가와 재해 등으로 인한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맞지만, 기술이 개발이 되고 관련 식품이 상업화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기에 장기적으로 안전한가에 대한 검증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를 다른 생물체에 삽입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돌연변이가 나타나거나 GMO 식품 섭취 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등 다방면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생태계에도 변화를 주게 되어 먹이사슬의 균형이 깨져서 환경이 파괴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려면 계속적인 검증과 실험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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