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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종류 효능 카페인 함량 재배지

by 유영Y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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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녹차





녹차 종류 효능 카페인 함량 재배지




녹차 종류 및 효능

찻잎을 수확한 후에 바로 증기를 이용해 쪄내거나 솥에 덖는 과정을 거쳐 만든 것을 녹차라고 하며, 우리나라 전통 방식으로는 이 두 가지 과정을 반복하여 완성하고 있습니다. 녹차의 종류는 찻잎을 채취하는 시기와 잎의 크기 등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있습니다. 
'우전차'는 절기 중 하나인 곡우(4월 20 ~ 21일경) 이전에 어린잎으로 만든 차로, 첫물차로도 불리며 순하고 은은하게 나는 녹차의 향이 특징입니다. 곡우에서부터 입하(5월 5일경) 가장 어린잎을 채취하여 만든 차가 '세작'으로 불리며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우전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작이라는 이름은 찻잎의 모양이 참새의 혀와 비슷하여 유래가 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하차'와 '추차'라고 불리는 녹차는 각각 여름과 가을에 딴 찻잎으로 만든 차로 '두물차', '끝물 차'로도 불립니다.
녹차에는 좋은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대표적인 몇 가지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녹차 속 카테킨 성분은 떫은맛을 내며,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및 염증 예방에 효과적이고, 카테킨과 카페인 성분이 체지방 연소를 도와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줍니다.
녹차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열에 강하여 뜨거운 물로 우린 차로도 섭취하기 좋고, 이 밖에도 비타민 A, 비타민E도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불소는 충치균이 활동하는 것을 억제하며, 입냄새와 치석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칼슘과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체내 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시중에는 녹차뿐만 아니라 녹차에 꽃잎을 더하거나 향을 첨가하여 다양한 형태의 차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제가 먹어본 차 중에서는 녹차 잎에 매화꽃을 넣은 매화차가 가장 향이 좋고 인상 깊은 맛이었습니다.





녹차 속 카페인 함량

카페인 성분을 섭취하면 주의력이 올라가고, 피로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지만, 많은 양을 섭취하면 오히려 불안과 불면증,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보면 한잔 속의 카페인이 150mg이며, 녹차 속 카페인 함량은 티백을 기준으로 약 15 ~ 20mg로 매우 적은 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녹차 속 카페인은 커피보다 낮은 온도에서 추출하여 그 양이 적고, 체내 흡수율도 적어, 적정한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어 이로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녹차 재배지

전라남도 보성에 가면 푸른 녹차밭이 끊임없이 펼쳐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떡갈비 등 각종 녹차를 활용한 먹거리와 천연 염색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여행지로도 많이 찾는 지역입니다.
경상남도 하동에서 볼 수 있는 차나무는 보성과는 달리 대부분 산과 바위틈에서 자라난 야생 잎으로, 여기에 하동에서 전해오는 덖음 기술을 이용하여 높은 수준의 녹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의 흙은 화산 분출물로 이루어진 토양으로써, 여기에는 유기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수분을 잘 머금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기 때문에 차 생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서광다원 옆으로 오설록 티 뮤지엄도 함께 있어 차를 마시거나 제품을 구매하기도 용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몇 년 전에 가 본 적이 있는데, 녹차밭에서 사진을 찍기도 좋고, 여행 선물로 녹차를 구매하여 선물하기도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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